떡볶이를 해먹고 싶은데
양념을 다 사기가 좀 그래서
(간장 설탕 고추장 고춧가루.. 너무 많은것)
떡볶이 양념을 사기로 했다

저번에 신당동떡볶이 소스를 써봤는데
약간 취향이 아니어서
이번에는 더 간단하고 무난해 보이는 걸로 골랐다

 

★낭만부라더의 국떡 가루소스★

 

조리법은 아쥬 간단하다

 

 

1. 끓는 물 350ml에 분말소스 50ml를 넣고
완전히 녹을 때까지 저으며 끓여준다

2. 떡을 넣고 저어주며 끓인다
(저번에 하고 남은 떡으로 하느라
양은 신경 안쓰고 있는거 다 넣었다)

보글보글 (◍•ᴗ•◍)❤

 

3. 끓어오르면 기호에 따라 어묵 파 등을 넣는다
(야채가 없으므로 어묵 어묵 어묵)

 

 

완 성 (ノ´ヮ´)ノ*:・゚✧
꽤나 꾸덕하게 나왔다

 

 

맛있게 먹겠습니다아 🙏🏻

 

개인적 감상
: 길거리 떡볶이 맛이고 굉장히 무난하게 맛있다
다음부터 떡볶이 양념은 이걸로 간다

호주에도 버거킹이 있는데, 이름이 다르다
그래서 버거킹이라는 생각이 잘 안 든다
호주에서 버거킹은 Hungry Jack’s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헝그리잭스는 꽤나 흔하게 찾을 수 있다
맥도날드나 다른 체인보다
헝그리잭스가 지점이 훨씬 많고 인기있어 보인다
(최소 멜번은 그렇다)

헝그리잭스 앱을 설치하면
Shake&Win 이라는 서비스가 있는데
랜덤으로 저렴한 버거, 사이드 혹은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쿠폰을 준다

일단 앱은 이렇게 생겼다
다른 앱들도 다음에 리뷰하도록 하겠다

맨 위에 보이는 Shake&Win을 누르면 된다

그럼 아래와 같은 화면으로 이동한다

Shake To Play를 누른다
아래에 보면
Shakes Available Today라고 나오는데
오늘 두 번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인 것 같다

플레이하면
이렇게 슬롯머신마냥
음식 그림들이 지나가다가
멈춘다

4달러 와퍼 쿠폰이 나왔는데 맘에 안 들어서
Shake to Play Again을 눌렀다

다시 해서 4달러 치즈버거+너겟3개 쿠폰이 나왔다
하지만 집에서 요리해먹을 것이므로
갈 생각은 없다

다음에 헝그리잭스에 가게 되면
쿠폰 이용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앱을 켠 김에
메뉴를 좀 구경해 보았다

프로즌 드링크는 한국에서는 슬러시라고 보면 된다
헝그리잭스에는 Bursties라는 토핑이 있는데
트램에 광고가 붙어있어서 볼 때마다 궁금하다
담에 사먹어봐야지


내 스타일 같은 버거를 찾았다
담에 헝그리잭스 가면 이거 먹오야지 •_•
이름도 꼬르동블루 치즈버거...!
르꼬르동블루 졸업생이 개발했나...

디저트도 대체로 한국보다 다양하다
오레오랑 초콜릿디럭스띡쉐이크 맛나게 생겼다

아직 헝그리잭스를 한 번밖에 안가봐서
맛있는지 잘 모르겠다
한국에서도 버거킹보다는 맥날 주의지만
여기 맥날은 상하이스파이스가 없기 때문에
앞으로 헝그리잭스와 친해져보겠어

 

내가 알기론 많은 워홀러들이 렌트를 구하기 전에 백팩커스에 머문다

백팩커스라 하면 가장 저렴한 호스텔을 생각하면 되는데,

보통 한 방에 벙크베드(이층침대)가 적게는 2~3개에서 8~9개까지 있어서

4명부터 많으면 18명정도까지 되는 인원이 함께 사용하는 그런 숙소다.

 

 

대략 이런 분위기

 

 

나도 백팩커스에 머물까 고민을 했었는데,

이번 워홀때는 조금 더 평화로운 환경에 머물고 싶었다.

지금 생각해보니 지난 캐나다 워홀 때도 에어비앤비에 묵었었다.

거실에  있는 소파에서 자야해서 다소 불편하긴 했다.

 

 

에어비앤비로 결심을 하고 눈이 빠져라 검색했다.

맘에 드는 숙소를 찾아서 o.O

 

그래서 찾은 Beth 할머니 가족의 사랑스러운 집

가격도 나에게 적당하고, 트레인을 타고 시내에 가야 했지만 겨우 한 정거장인가?

그래서 위치도 마음에 들었다

 

 

 

실제로 가보면 사진과 똑같이 러블리하다

굉장히 아늑한 분위기가 있다

 

러블리한 댕댕이도 있다

지금 댕댕이 이름이 기억이 안난다.. ㅜㅡㅜ

 

 

잠깐!

아직 에어비앤비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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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숙소 예약에 사용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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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링크를 통해야 크레딧을 받을 수 있어요)

 

 

우버를 타고 숙소에 갔는데, 우버 기사가 길을 진짜 못 찾아서

할머니 숙소 찾는데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사실 집이 굉장히 독특하게 생겨서 찾기 엄청 쉽다

 

 

벽이 이렇게 생겼다. 굉장히 돋보이는 집.

 

 

 

할머니 할아버지가 집에 잘 계시기 때문에 거실에 나가서 대화할 기회가 많았고,

귀여운 댕댕이랑도 놀 수 있었다

 

그치만 게스트에게 주어지는 방이 꽤 넓기 때문에

프라이버시를 원한다면 충분히 즐길 수 있다

그리고 현관에서 문 열자마자 바로 오른쪽에 있는 방이기 때문에

거실을 매번 지나치지 않아도 돼서 좋다

 

 

방은 대략 이렇게 생겼다

 

 

 

 

저 바닥에 있는 간이 매트리스는 아마 꺼내 쓸 수 있는 것 같다

나는 혼자 묵었기 때문에 그냥 침대에서 잤다

 

 

거실과 주방은 이렇게 생겼다

 

 

 

 

이 집에는 화장실이 두 개가 있는데,

하나는 2층에, 하나는 부엌사진에서 보이는 문을 지나 바깥에 있는

독특한 양철건물? 의 1층에 있다

 

 

날이 추울 때는 화장실에 가는 것이 다소 서글플 수 있다

그치만 이 화장실이 공간이 되게 넉넉하고 엄청 깨끗하다

 

그리고 빨래할 때 빼고는 아무도 이 화장실을 거의 안 쓰기 때문에

게스트가 거의 혼자 쓴다고 보면 된다

 

 

 

 

숙소 금액도 1박에 5만원 조금 안되는 금액으로 저렴하다

처음에 숙소에 들어갔을 때 방이 너무 추워서 오들오들 했는데

사실 냉난방 되는 에어컨이 있었다 ㅎ-ㅎ

 

난방을 하고 전기장판을 켜게 되면 굉장히 따숩고 행복해진다

 

 

Beth 숙소 링크는 글 아래에!

 

 

여기부터는 내 후기 사진

 

 

딱 봐도 침대각

 

 

거의 내방 만듦ㅋㅋㅋ

책상이 넓어서 이것저것 올려놓고 쓰기 좋았어요

 

 

 

 

 

 

 

밤에는 도클랜드쪽에 있는 유명한 관람차인 멜번스타가 보여요!

 

 

 

얘가 그 귀여운 댕댕인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 ㅜㅡㅜ

 

 

 

책상에 이케아 거울도 있어서 거울셀카 찍기 좋았더라는

 

 

 

블라인드를 걷으면 보이는 풍경!

너무너무 예뻤어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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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h 숙소 링크는 요기!

여행은 살아보는 거야 - 에어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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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호주시간으로 저녁 7시 조금 넘어 주문했는데,

(멜버른은 한국보다 2시간 빠르다)

 

오늘 아침에 배송이 집에 잘 도착했고

이미 보쌈을 드시고 계신다

ㅋㅋㅋㅋㅋㅋ

 

 

 

한돈 목살 양념구이랑 마늘소스 삼겹보쌈을 주문했었다.

패키징도 고급스럽고 깔끔하다.

 

 

 

 

엄마아빠가 보내오신 인증샷

야무진 상차림

집밥.. ㅠㅡㅠ

 

 

 

연말에 이렇게나마

엄마아빠한테 작은 선물을 할 수 있어 감사하다

 

다들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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